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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등산,캠핑

봄철 등산팁

by Mr.꼼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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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뻘써부터 봄 꽃들이 꽃 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들려 오기도 합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화해 등산을 취미로 삼는 등산객 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질서도 난무하고 각종 불법적인 행동들도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가급적 이러한 행위는 삼가야 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등산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산요령이라 함은 각 계절별로 유의 해야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이에따른 등산요령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계절중 등산객이 가장 많을때가 언제 일까요? "봄 과 가을" 이겠지요?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이라하면 새 생명이 피어나고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온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줍니다.

참 황홀합니다.

그러나 보이는것과는 달리 등산하는데 있어  유의 해야할 사항들이 많은 계절이 "봄"입니다.

 등산요령중 첫번째는 어떤 형태의 산행이건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바로 "기상체크" 입니다.

특히 산에서의 봄은 연중 기상이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도 등산요령의 첫번째입니다. 

이 시기에 저 지대에서는 꽃이피고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1,000m 가 넘는 고지대 에서는 4월에도 눈이 내리고 폭우가 쏟아 지기도 합니다.

등산하는 하루에도 사계절이 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산속의 계곡에는 여전히 잔설과 얼음이 남아 있고, 북쪽 사면의 음지에는 여전히 눈과 얼음이 겨울과 다름없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계절엔 날씨와 기온변화가 심하여 도심과는 달리

고산지대에서 기온차가 10℃이상 차이가 날때도 있으며 또한 밤에는 영하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므로 겨울철에 가까운 등산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이 두번째로 상기해야할 봄철 등산요령 입니다.

장갑은 기본이고 보온에 필요한 의류와 방풍자켓,우비,스페치,아이젠 까지 챙겨야 함은 언제 어느곳에서 난관에 부디칠지 모르기 때문에 봄철 산행은 겨울철에 버금가는 산행장비를 준비해야하는 이유인것 입니다.

산에서 비를 만나면 입고 있는 옷이 젖어 한기를 느끼거나 등산화가 젖어 걷기 불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저 체온증이 올수도 있는만큼 가급적 빠른 시간에 비를 피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 여분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풍자켓과 우비를 입어 더 이상 옷이 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 체온증이 오게되면 4~5월에도 동사 로 이어질수 있기때문에 신속히 대처해 체온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한벌정도의 폴라텍이나 울 종류의 보온 의류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또한 봄철 산행요령 입니다.

 

능선에서는 바람이 세게불어 쉽게 체온을 잃을수 있습니다 .

바람 부는 능선에서는 비를 맞고 장시간 걷다보면 심각할 정도로 체온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산에서는 보통 표고차 100m 마다 0.4℃~0.7℃씩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1,707m 높이의 설악산을 예로 들면, 정상인 대청봉 주변의 기온감률은 설악동 쪽과 6.8℃~11℃ 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런 기온 속에서 비를 맞아 몸을 적시게 되고,여기에 바람까지 가세한다면 체온은 급속히 저하될 것입니다.

악천후가 지속되어 체온을 빼앗겼다면 비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에서 뜨거운 차나 물 을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체열을 얻기위해 술을 마시는것은 현명한 방법이 못됩니다.

술은 냉각된 혈액을 온몸에 급히 순환시키면서 체온을 더 많이 잃게해 대단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 또한 봄철 산행요령 중 하나입니다.

또 한가지 "당분"은 에너지로 가장 빠르게 전환됩니다.허리벨트 주머니에 항상 행동식으로 초코바나 사탕과 같은 당분이 함유된 건과류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 건조한 날씨와 황사현상으로 "흙,먼지" 등이 바람에 날려 눈에 영향을 줄수있으므로 "멀티마스크(버프)나 고글" 을 준비해 "얼굴과 눈"을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또 "고글"은 산행시 나뭇가지로 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므로 "고글"은 필수적으로 끼고 다니는 것 또한 등산요령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이 시기의 등산로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지표면이 녹아 질퍽하게 젖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하산길은 북사면을 피해 내려오는 것이 현명하며  "조깅화" 같은 일반 평상화 를 피하고 요철형의 밑창을 댄 "등산화" 를 신고 "등산스틱"을 사용해야 하는것도 등산요령중 하나입니다.

산을 알고 산행을 하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것입니다.

 

여기 까지 등산시즌이 시작되는 "봄철 등산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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