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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등산,캠핑

노르딕 보행법이란?

by Mr.꼼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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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틱 사용법

 

우리나라에 등산문하가 급성장하면서 주말이면 전국 유명 산지로 인산 인해를 이루곤 합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약60%~70%는 등산 스틱을 지니고 다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들중 등산스틱을 사용하는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등산스틱을 지니고는 다니지만  장식용으로 등산배낭에 매달고만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째서 등산스틱을 매달고만 다닐까요?

남들보다 체력이 좋아 스틱이 필요치 않은 걸까요? 아마도 이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입니다.

등산스틱은 챙겨 다니지만 그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이유로  스틱 사용이 불편한 이유일 것입니다.

 

알파인스틱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부분이 3단~4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잡이 "그립"부분과 몸체"폴"부분, 그리고 지면에 닿는 부분인 "팁"부분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많이 보급되고 있는 스틱의 종류로는 알루미늄, 두랄루민, 티타늄, 카본 등이있습니다.

재질마다 강도, 탄성, 무게, 내구성 그리고 가격 등에 차이가 있는데요.

알루미늄은 저렴하지만 무겁고 약하며, 부식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알루미늄의 합금인 두랄루미늄은 강도가 뛰어나고 좀 더 가벼워 가장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티타늄은 더 가볍고 강하지만 가격이 고가입니다.

또한 카본은 굵은 상단 자루에만 사용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알파인스틱은 안테나형으로 길이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인 조임쇠는 회전형 조임쇠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퀵레버나 버튼형도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폴안쪽에 와이어를 삽입해 접고 펴기가 편리한 접이식스틱도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스틱들은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한데요.

 

 

먼저 등산스틱은 휴대하는 방법부터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간혹 스틱을 배낭에 잘못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는데요.

등산스틱은 손잡이 부분인 그립부분이 위를 향하게 하여 배낭의 측면에 위치한 스틱 고정끈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올바른 휴대법입니다.

 

간혹 일부는 거꾸로 팁 부분을 위로 하여 휴대하는 사람이있는데 이는 올바른 휴대법이 아닙니다.

스틱의 팁 부분은 날카롭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입힐수 있습니다.

또 팁부분에 "캡"을 끼워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등로를 등반시 가파른 계단이나 바위를 오를때에는 스틱을 접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양손을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손에 들려있는 스틱은 관리에 소홀할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땐 본인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뒤 따르고 있는 사람에게도 적잖은 위협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이면 스틱을 접어 배낭에 휴대해야 하겠습니다.

 

알파인스틱 사용법의 본론으로 들어가 제일 기초가 되는 "파지법"부터 알아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1.스틱의 "스트랩(손잡이 끈)" 아래쪽으로 손을넣어 위 쪽으로 뺍니다.

2.위 쪽으로뺀 손안쪽으로 스트랩을 감싸안듯이 합니다.

3.그 다음 스트랩과 그립을 함께 움켜 잡습니다.

 

이제 스틱파지법을 알고 스틱을 잡았으면 보행법을 알아야 겠지요?

알파인 스틱을 사용하는 "노르딕워킹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보행법은 필란드에서 시작된 보행법인데요. 크로스컨트리 선수의 여름훈련을 위해 고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노르딕보행법은 스틱두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용법을 익혀놓으면 참 자연스럽고 편리한 워킹법입니다.

한손에 하나씩 지지대가 있어 중심을 잡기에 참 좋습니다.

또 사람이 일반적인 걸음걸이와 큰 차이가 없어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반걸음걸이에 있어 한쪽다리가 전진하면 다른쪽팔이 앞으로 흔드는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예를들어 왼쪽발을 앞으로 내딧으면 오른손의 스틱을 앞쪽에있는 왼쪽발 뒷꿈치 뒤에 찍어 팔에 힘을주어 스틱을 뒤로 밀어 상체를 앞으로 이동시키며 전진하면 됩니다. 이를 반복하는 보행법입니다.

 

 

즉 일반보행 할때와 동일하게 팔과 다리가 반대로 스틱을 내딧으면 되겠습니다.

또 계단을오르거나 오르막경사면을 오를 때엔 앞쪽에 양쪽스틱을 동시에 찍고 뒷쪽다리에 힘을주어 튕귀듯이 오르며 양쪽 스틱을 뒤로 밀어 추진력을 얻어 계단을 쉽게 오르는 방법입니다.

또 내려올땐 반대로 먼저 양쪽스틱을 내리막 앞쪽에 찍고 스틱에 체중을 어느정도 실어 하중을 덜어 무릅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연습하여 습득한다면 한결 등산이 즐거워질것임을 장담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스틱의 사용방법을 알고 실행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등산은 다리의 사용량이 많은 운동이니 만큼 다리를 존중하고 더이상 등산이 하체만을 사용하는 운동이 아닌 상체와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언제나 모든이의 바램처럼 건강을 위해 하는 등산.

상식을 알고 하면 더욱 건강하고 즐거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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