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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등산,캠핑

등산시 물 선택은?

by Mr.꼼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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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 어떤 물이 좋을까?

우리의 일상에서 "물"이란 결코 가벼이 여겨지는 물질이 아니지요.

지구의 75%가 바다요 인간의 신체중 70%가 물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 존재감이야 말로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 등산을 할 때 물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등산은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험한 산길을 보행하기 때문에 

많은 열량이 필요하고 땀을 많이 흘려야 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은 우리의 몸을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시켜 주는 연료라 할 수 있습니다.

휴식을 잘 취하고  음식과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면 탈진과 더위병으로 인해

곤란을 겪을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필요한 만큼의 물을 구하기 힘든 산에서는 수분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여야 합니다.

일상에서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의 섭취량이 개인과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약 1ℓ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시간 계속 걷는 산행과 체력소모가 큰 등반에서는

작게는 2ℓ에서 많게는 4ℓ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겁니다.

물이 부족해 갈증으로부터 큰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야 말로 

등산 시 물의 존귀함을 알 것입니다.

자 그럼 등산 시에 물은 어떻게 적절히 조절해가며 마셔야 할까요?

무더운 여름철 산행이 아니더라도 등산할 때는 몸의 움직임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기 마련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자연히 갈증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의 시원한 물 한 모금이야말로 꿀과도 견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갈증을 해소하고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곤란하겠지요?

화장실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심하면 소화불량과 호흡이 힘들어져 산행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건 땀을 과다하게 흘려 염분 부족으로

탈진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등산 시에는 갈증을 해소할 만큼의 물만 조금씩 섭취해야 합니다.

자! 그럼 등산시에는 어떤 물이 좋을까요?

우리가 등산할 때는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미네랄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가 챙겨가는 시원한 물에 약간의 소금과 비타민, 당분을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격한 운동으로부터의 피로감과 오랜 시간의 산행으로

다리와 발의 경련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번거롭다면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 음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음료를 구매해서 준비한다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입맛에 맞는 음료를 고른다고 탄산음료나 주스 같은 

당분이 너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준비하면 안 되겠습니다,

탄산음료 같은 제품은 마시고 10분이 지나도 위에 그대로 남아 

위를 자극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 산에서는 보행 중 가쁜 호흡으로 잃는 수분과

에너지는 의외로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보다 수분이 더 많이 배출돼 혈액에

고농도의 염분이 남게 되므로 소금을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됩니다. 

적당한 수분과 염분, 당분 조절로 건강한 산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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