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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등산,캠핑

명품소나무와 기암으로 둘러쌓은 운암산

by Mr.꼼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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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활동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연히 운동량 부족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주말이면 산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산들을 찾아 다니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마음 잘 맞는 일행 두세 명과 산행일정을 맞추어보곤 합니다.

인원이 많지않으니 시간이나 이견의 제약을 받지 않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엔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운암산"을 다녀왔답니다.

운암산은 말 그대로 구룸 위에 솟아오른 암봉들의 모습이 절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있답니다.

제가 굳이 표현하자면 그리 크지않지만 암봉 들로이룬 웅장함이 느껴지는 산입니다.

아마도 운암산 아래 대아저수지가 있어 안개로 인한 운무 현상이 자주 일어 지어진 이름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운암산(雲岩山 605m)은 완주군 동상면 대아 자연휴양림과 대아저수지 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남서쪽으로는 동성산(558m)과 계봉산(554.6m)을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봉수대산(582.8m)과 마주하고 있는 산입니다.

 

우선 운암산을 오르기 위해선 등산로 입구를 잘 찾아야 하는데요, 잘 보이지 않기에 사전에 숙지를 하고 가야 합니다.

우리가 도착해 주차를 한 곳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이 등로 초입입니다.

 

 

등로 초입은 임도로 이루어진 비교적 편안한 길로 시작됩니다.

한동안 완만한 경사를 오르게 되는데요,

 

 

완만한 등로를 이어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이정목의 가리킴을 따라 왼쪽 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얼마쯤 걷다 보면 서서히 가파른 구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취수탑이 나오고,

 

 

취수탑 좌측 길로 오릅니다. 여기부터는 계속되는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급경사로를 오르다 뒤돌아 내려다 봅니다. 취수탑 아래로 소향리 마을이 보입니다.

 

 

제1 명품송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는 "육군 부사관학교"막사!

여기가 여자연애인 들이 찍은 "진짜사나이"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대아저수지가 희미하게 보이고, 이날은 운해를 기대했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 못했네요

 

 

계속해서 가파를 암릉구간이 반복해서 이어집니다.

 

 

이어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앞으로 가야 할 암봉들이 그기세를 드러네 보이고 있습니다.

 

 

제2 명품송

 

 

제3 명품송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들 

 

 

험난한 구간들을 넘나들며 드디어 정상에 도착!

 

 

정성들이쌓은 돌탑이 정상임을 알려주는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네요.

 

 

정상에서 아늑한 공간을 찾아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길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은 정상 오르기 전 삼거리에서 "운암상회"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는데요,

내려가는 길은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 낙엽이 많이 쌓이고 가팔라 안전산행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운암상회 로 하산을 완료하고 미리 대기해 놓은 차량으로 처음 산행을 시작한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약 7km 남짓 산행을 한 것 같은데요, 기대 이상으로 좋은 산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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